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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티에스,IT솔루션 유통 넘어 AX 본격 공략..."ISV들과 협력 확대"

2025-03-18


 

“내부에서 먼저 적극 활용한 경험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 업체들과 협력해 대외 사업을 진행하는 인사이드&아웃 전략으로 기업용 AI 시장을 공략하겠다."


지난해 AI사업본부를 출범시킨 IT 솔루션 공급 업체 다올티에스가 올해 기업용 AI 사업에 속도를 낸다. △ISV 협력 확대 △SI 사업 강화 △OEM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AI 기반 데이터 관리 및 맞춤형 AI 플랫폼 개발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AI사업본부를 이끄는 장윤찬 부사장은 "다양한 솔루션 회사들과 협력해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들을 확대하고 있다. 자체 구축한 데모 센터를 통해 AI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들이 제품을 검증하고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델 테크놀로지스 전제품을 취급하는 총판인 만큼,국내 솔루션 기업들 해외 시장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올티에스는 지난해부터 회사 차원에서 챗GPT를 포함해 생성형AI 활용을 적극 추진해왔다. 장윤찬 부사장은 “지원 및 관리 조직들이 먼저 도입했고, 이제 영업 담당자들도 활용하고 있다. 챗GPT에 역할과 지침을 주는 방식으로 업무에 쓰고 있다"고 말했다.


다올티에스는 내부 직원들을 넘어 파트너, 고객을 상대로도 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올티에스는 올해 기업용 AI 시장에 대해 나름 긍정적이다. 규모는 작을지 몰라도 테스트 아닌 실전 프로젝트들이 지난해보다 늘 것으로 보고 있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들에서도 AI 도입이 활발해지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장 부사장은 “올해 AI 에이전트,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온디바이스 AI 등 3대 영역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델 AI 팩토리 PoC(개념검증) 센터를 통해 실증 기반 AI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클라우드 환경에서 AI를 운영하려는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며 “이에 맞춰 수세(SUSE)와 협력해 VM웨어(VMware) 대체 솔루션 시장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안 이슈도 강조했다. 장 부사장은 “LLM 보안 이슈도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와 협력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수세, 팔로알토 네트웍스 국내 총판사인 다올티에스는 올해 파트너 생태계 확장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등록된 리셀러가 2800여개이고, 이 가운데 1000개 가까운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거래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다올티에스는 올해 경쟁 글로벌 하드웨어 파트너사들 영입도 꾸준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는 “AI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최근 5년간 평균 24%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파트너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면서 클라우드, 보안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종합 IT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3472